행복발전소
자동차 엔진떨림 대표적이유 TOP3 본문
차를 중고차로 사신분들.
사회초년생이라 첫차를 사신분들이 기분좋은 마음으로 내 차를 갖게되었는데.
기쁜마음은 잠시뿐, 주행하면서 처음에는 안보였던 크고작은 결함들이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저같은경우 13년식 주행거리 10만km 넘은 아반떼를 구매했는데, 처음에는 차에대해 모르고, 또 중고차 딜
러가 구매자가 오기 전에 단점을 가릴 수 있는 약간의 눈속임식으로 임시방편 대처를 해놓기 때문에 , 모르
고 사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대부분 연식 5년이상, 주행거리 10만km 이상에서 나타나는 증상이 공통점이 있는데요.
가장 많은 경우가 바로 "엔진부조", 흔히말하는 엔진이 사람이 감기걸리고 오한이 있을때 마냥 덜덜 떠는
증상 입니다.
첫 차를 사서 기분좋은 마음으로 친구들 불러서 차도 보여주고, 같이 여행도 가려고 하는데, 차가 덜덜 떨린
다면 모양빠지잖아요?
그래서 제가 첫차를 중고차로 사서 이곳저곳 정비 센터도 다녀보고 알아본 자동차 떨림의 대표적인 이유에
대해서 알려드릴까 합니다.
자동차 엔진떨림 이유 TOP3
1. 엔진미미(엔진마운트 , 미션마운트)
미미 라는것은, 엔진을 잡아주는 엔진마운팅 서포트 부품과, 미션 마운트 부품을 가리키는 말인데요.
쉽게말해 떨림을 잡아주기 위해 엔진옆에 붙어있는 부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근데 이것이 수명이 있는데요.
차량마다, 운전자의 주행 습관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평균적으로 8-10만km 내외 되겠습니다.
제 차는 주행거리 10만km 넘은 상태였고, 당연하게도 중고차를 파려고 하는 사람이 제 돈 들여 교환을 해
놨을리가 없겠죠?
보통 엔진마운트 밑부분을 보면 이런식으로 되어있는데요.
저 동그라미친 고무 부분을 만져봤을때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야하는데, 밑으로 불룩 나와있거나, 심하면 터져서 찢어진
경우가 있습니다. 밑으로 나와있거나 터져있는 경우 교환을 해줘야 됩니다.
정비소에 가셔서 미미 교환하러 왔다고 하시면 보통 엔진마운트+ 미션마운트 세트 교환을 하는 것 입니다.
부품을 팔때도 세트로 판매 하는데요.
가격은 제 차 아반떼md 기준 부품값 6만5천원(네이버 기준), 공임비 10-12만원 정도 나오네요.
가격이 싼 건 아니지만, 엔진떨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부품이니, 엔진떨림에 있어서 첫번째로 점검해
볼 부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간혹 그냥 차 좀 떨리는것 상관없으니 그냥 타시겠다고 하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차가 떨리는 것을 떠나서, 엔진 및 각종 부품에 안좋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다른 부품을 위해서라도 교체 하는것이 맞습니다.
2. 흡기 카본누적
두 번째 이유는 흡기에 누적된 카본, 흔히말하는 엔진 때 입니다.
예전에 출시된 차들(mpi엔진 탑재차량)은, 매연을 그대로 밖으로 배출했기 때문에 카본 누적될 일이 없었는데, 최근 출시되
는 차량들은 환경규제 때문에 매연을 밖으로 그대로 내보내면 안되고 발생한 매연이 다시 안으로 들어오는 구조로 되어있습
니다(그래도 나가기는 합니다).
근데 이 카본이 쌓이면서 실린더 움직임을 방해하고, 인젝터의 연료 무화를 방해합니다.
쉽게말해 사람 혈관에 지방끼면,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것 처럼, 자동차도 카본이 끼게되면 출력이 안좋아지고 연비가 떨어
지고, 떨림, 각종소음 등 안좋은 영향은 다 생긴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해결방법은, 정비소에 가셔서 흡기크리닝을 하거나, 주유할 때 엔진때 제거용 연료첨가제(불스원샷)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흡기크리닝은 크게 두가지 방법으로 하는데요.
약품을 주입하여 카본때를 불려서 벗겨내거나, 호두가루를 분사해서 카본때를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정비소에 가셔서 흡기크리닝 받는 것이 가장 직관적인 방법이기는 한데,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흡기크리닝 받기 전에 연료첨가제 한번 사용해보고 효과가 없으면 흡기크리닝을 받으려고 했는데,
다행히도 충분히 효과가 있어서 흡기크리닝은 받지 않았습니다.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어떻게 아냐구요?
차에 타서 악셀만 밟아봐도 알 수 있죠. 막힌 카본이 제거되면서, 출력이 증가하고 떨림이 줄어드는 게 느껴집니다.
저는 이 영상 참고하여 연료첨가제가 효과있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구매해서 사용해 봤을 때 확실히 효과 있었습니다.
불스원 불스원샷 70000 2개입 500ml 휘발유 + 큐머스 퀵타월 울트라 1P 사은품
COUPANG
www.coupang.com
3. 배터리 전력부족
배터리는 시동걸때만 쓰는 것 아닌가? 배터리가 무슨 떨림과 상관이 있나?
라고 처음 차를 사시는 분들이나 차에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생각을 많이 하시는데요.
자동차 배터리 용량은, 처음 자동차 제조할때에 거의 기본옵션 기준으로 제조되기 때문에,
실제로 네비도 달고, 블랙박스도 달고, 여름에 에어컨틀고,겨울에 히터틀고, 열선키고, 음악 틀고 여러가지 사용하다보면,
전력공급이 불안정하여 출력이 줄어들고 연비가 줄어들고, 무엇보다도 정차중에 떨림이 생길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배터리 교환주기가 지났다면, 차량에 맞는 배터리로 교환을 해주시는게 좋고, 커패시터를 설치하는것도 전력
안정적인 공급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배터리에는 인디케이터라는것이 있습니다.
배터리 수명을 가늠할 수 있게 색상으로 표시해 둔 것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녹색이면 정상,검은색이면 수명이 다되가는 것이고, 흰색이면 교체주기가 이미 지난 것 입니다.
또 배터리 윗부분에 부식 된 흔적이 있는 경우에도 교체해야 합니다.
배터리 내부 용액이 새어나와서 수명이 다되었음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위와같이 자동차 떨림의 대표적인 이유 TOP3로 정리 해 봤는데요.
자동차에는 수만가지 부품이 들어가있고, 가장 흔한경우 3가지 라는것이지, 무조건 이 3가지가 이유가 아닐 수도 있습니
다.
본인의 감으로 정비를 하시기 보다는, 믿을수 있는 정비소를 찾은 후 원인을 찾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입니다.
+추가
점화계통 (점화코일, 점화플러그) 필수 점검!!
아이고 엔진 진동원인을 말씀드리는데 빼놓을 수 없는 것을 깜빡해버렸네요..
점화계통은 특히나 중고차 구매 후 가장 먼저 점검해 보셔야 합니다.
점화플러그의 교체시기는 평균적으로 2년에 4만km주행으로 보는데요.
빨간색 동그라미 친 전극 부분이 사용할수록 점점 마모되어 교체시기가 지날 경우
시동이 잘 안걸리고, 떨림이 발생하고, 출력이 저하되고 여튼 안좋은 영향은 다 가져 옵니다.
점화 코일또한 점화계통 세트 부품으로써 교체시기가 지난 경우 시동이 잘 안걸리거나, 출력저하 및 진동 등의 문제를 발생 시키는데요.
교체시기는 점화플러그보다 좀 더 긴 6만km 정도 이고, 백금코일 같은 경우에는 8~10만km 주기로 교체를 해 주시면 됩니다.
보통 중고차의 경우, 이런 소모품을 교체하지 않고 중고차 딜러에게 인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내돈들여 다 교체 하더라도
제값 못 받기 때문), 애초에 차량을 인수하실 때에, 싹 한번 개운하게 갈아준다는 생각으로 차량 구매를 하시는게 마음 편할
것 같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 제휴 활동으로 , 제품구매에 대한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